[예천] 예천군은 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사과, 배 재배 846농가에 화상병 방제약제 4종을 무상으로 공급했다.
화상병은 사과, 배의 잎 또는 과실 등이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조직이 검게 말라 죽는 증상이 보이며 한주라도 발병하면 과원 전체를 폐원하고 2년 동안 사과·배를 심을 수 없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에 공급한 약제는 지난 1월 화상병 약제선정심의회를 거쳐 선정된 탐나라(동계 약제), 세레나데맥스 수화제(개화기 1차 약제), 세리펠(개화기 2차 약제), 비온(생육기) 등 4종이다.
약제를 공급받은 농가는 함께 배부한 경영 기록부를 참고해 약제를 방제해야 하고 살포한 약제 봉지는 1년간 자체 보관해야 하며 약제 방제 확인서와 과수화상병 방제 농작업 기록부를 철저히 작성해야 한다. /정안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