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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초·중·고 학생 교육급여·교육비 지원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3-03-02 20:14 게재일 2023-03-0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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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487억 투입 바우처 지급<br/>4만여 명 혜택… 연중 신청 가능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초·중·고 학생 4만여 명에게 교육급여 및 교육비를 지원한다.

이는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기회 보장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것으로 예산 487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2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급여는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교육활동지원비와 무상교육 제외 고등학교의 입학금, 수업료, 교과서비를 지원한다. 또, 교육비 지원은 교육청 자체 추진 사업으로 지원 항목별 지원기준에 따라 방과후학교자유수강권, 현장체험학습비, 인터넷통신비, PC 등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교육급여 교육활동지원비 지급방식이 기존 현금(계좌이체) 방식에서 바우처(카드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교육급여 수급자 가정은 보호자가 온라인으로 바우처(카드포인트) 신청을 해야 교육활동지원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만14세 이상의 경우 본인이 신청하면 된다.

카드 포인트로 지급되는 교육활동지원 금액은 초 41만5천원, 중 58만9천 원, 고 65만4천원으로 지난해보다 평균 23.3%가 인상됐다.

배정받은 카드 포인트는 배정일로부터 내년 8월 31일까지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적 활동을 위한 카드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교육급여와 교육비 지원을 모두 희망하는 학부모 및 보호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두 가지를 모두 신청해야 한다.

신청한 월부터 지원받게 되므로 학기 초부터 지원받으려면 이달 중에 신청해야 한다.

교육급여·교육비 신청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교육비지원 중앙상담센터(1544-9654), 보건복지부 상담센터(129), 대구시교육청(053-231-0760)으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급여 바우처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상담센터(1599-2000)로 하면 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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