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에는 산악스키 버티컬 경기, 5일에는 산악스키 스프린트 경기가 열린다. 버티컬은 출발선에서 동시에 출발해 단 한 번의 오르막 경기 구간을 오르는 경기다. 스프린트는 등·하강 구간으로 이루어진 대회 코스를 빠르게 완주한 순서로 순위를 결정한다.
국내에서 산악스키대회가 열리는 건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2022년에는 열리지 않았다.
산악스키 종목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대한산악연맹과 대한산악스키협회는 “이번 대회가 산악스키 종목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바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