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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울진대게축제, 풍성한 즐길거리 ‘호평’

박윤식 기자 · 장인설 기자
등록일 2023-02-27 19:50 게재일 2023-02-2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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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낚시·무료요트 승선체험<br/>저렴하게 맞보는 대게 경매도
영덕대게 축제의 대게낚시행사 모습. /영덕군제공

지난 26일 끝난 ‘제26회 영덕대게축제’와 후포항 일원에서 열린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가 이색적인 다양한 행사를 선보여 관광객의 눈길을 끌었다.

영덕은 대게원조마을로 불리는 축산차유마을에서 ‘영덕대게축제 성공기원제’를 시작으로 영덕대게낚시, 대게싣고달리기, 깜짝경매 Big 3 체험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영덕대게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은 “퍼포먼스 멀티쇼, 한판 노시게(전문 공연인과 지역 예술인 공연), 함께 즐기시게(청춘밴드와 청년밴드 공연), 이거 함 보시게(롤 플레잉), 눈에 쏙 띄시게(플래시봅 깜짝 이벤트), 애들은 이리 오시게(어린이 놀이터), 고백하시게(SNS 영상 서비스 & 좋아요 이벤트), 한장박아 보시게(셀프 스튜디오) 등 다양하고 재밌는 프로그램이 정말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도 ‘맛나게, 드시게’ 부스는 야외에 있는 기분이 들면서도 추위를 피해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투명 에어돔으로 지역 주민들이 영덕대게와 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대게비빔밥, 대게파전, 대게라면 등을 맛볼 수 있어 색다른 만족감을 선사했다.

관광객들이 낮은 가격으로 대게를 구매할 수 있는 대게 경매 체험행사는 큰 인기를 끌었다. 경매로 판매할 대게 물량을 예년보다 대폭 늘려 더 많은 관광객들이 저렴하게 대게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울진군은 이색적인 체험행사로 후포와 울릉도를 오가는 대형 크루즈 여객선에 승선하는 행사와 요트를 타고 후포항을 출발해 등기산 스카이워크 앞 푸른 동해바다를 돌아보는 무료요트 승선체험는 관광객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박윤식·장인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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