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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도내 공공건설 사업 재개

이창훈기자
등록일 2023-02-26 20:04 게재일 2023-02-2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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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안동 고속도 등 공사 시작 
다음달 1일부터 포항~안동간 도로건설공사 등 그동안 중단된 도내 공공건설 사업장 공사가 일제히 재개된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동절기로 인해 공사중지됐던 공공건설사업장에 대해 3월 1일자로 공사중지가 해제된다.

경북도는 최근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앞으로 큰 추위는 없는 것으로 기상청 장기예보가 발표됨에 따라 동절기 공사중지를 해제했다.

이에 따라 포항~안동간 도로건설공사를 비롯 청송군 현동면에서 현서면을 잇는 국가지원지방도68호선 건설공사가 현장실정에 맞춰 일제히 재개된다.

기온 영향을 받는 콘트리트 타설 등은 공사중지가 해제되더라도 기온 급강하 시 콘크리트 타설 품질관리 기준에 맞게 시공하도록 현장 감독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또 물가상승 등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신규 사업은 예년보다 앞당겨 발주하고, 재정 신속집행을 통한 일자리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계약금액의 최대 80% 선급금 지급, 관급자재 선고지 제도를 적극 추진해 상반기 중 올해 예산의 70%를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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