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한 목재 제재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0시 32분쯤 포항시 남구 대송면의 한 목재 제재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력 33명과 장비 13대를 동원해 불이 난 지 4시간 12분 만인 15일 오전 2시 44분쯤 완진에 성공했다. 이 불로 공장의 외벽과 지붕이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1천39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구경모기자gk090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