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소면 세관장은 “첨단 전자·정보·통신의 중추 역할을 해 온 구미·경북 지역 수출입 기업지원에 세관 역량을 결집해 지역 경제성장 견인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지역기업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의 FTA 활용 뿐만 아니라 관세환급·세정지원 등의 관세행정 지원으로 수출활력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서로 존중하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청탁금지법 준수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세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소면 구미세관장은 경희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금융권에 근무하다 2002년 46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임용돼 관세청 수출입물류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국내대책관, 주중국 관세관, 포항세관장, 여수세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