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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반복되는 농촌 인력난 해소 총력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3-02-13 18:19 게재일 2023-02-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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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수급체계 다양화한<br/>농업인력 지원계획 수립
[영주] 영주시가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인력수급체계를 다양화한 농업인력 지원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시는 올해 외국인 인력도입 및 지원,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활성화 등 3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올해 영주지역 농촌현장에 투입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190여 명이다.

필리핀 앙헬레스시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120여 명이 입국 예정이며 지역내 결혼이민자 본국 가족초청 도입이 70여 명이다.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해 거주시설 및 근로조건 점검을 강화하고 통역 도우미를 배치해 농가 적응을 돕기로 했다.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필리핀 지자체와 2월 중 사전 준비 및 절차 이행이 완료되면 3월부터 본격적인 영농현장에 투입된다.

시는 내국인 농업인력 수급을 돕기 위해 농촌 일자리 관련 구인·구직센터인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한다.

북부권 농촌 인력부족문제 해소를 위해 올해 국도비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농촌인력센터를 1개소 추가개소 할 계획이다.

시은 지난해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을 통해 9천700여명의 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1천800여 농가에 중개해 인력난 해소에 기여했다.

또, 농촌일손돕기 챌린지도 활성화 한다.

지난해 1천920여명이 참여해 125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농촌일손돕기 챌린지는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기관단체, 자원봉사단체 등을 대상으로 5명에서 10명의 소그룹 단위로 구성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지속적으로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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