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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취약계층 농식품바우처 지원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3-02-09 19:59 게재일 2023-02-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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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거주 1천700가구 대상<br/>41억 투입… 전국 최대 규모
대구 달성군은 총 41억의 예산을 들여 오는 3월부터 저소득 먹거리 취약계층에 전국 최대 규모의 신선 농축산물을 지원할 예정이다.

달성군이 농림부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확보한 국비 21억 원에 지비 20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달성군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50% 이하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1천700여 가구가 농식품바우처를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바우처 지원 희망자는 오는 20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서 작성 후 농식품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지원기간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이며,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으로 가구원수에 따라 차등지원 한다.

지원품목은 국내산 과일, 채소, 흰 우유, 신선계란, 육류, 잡곡, 꿀, 두부류, 단순가공채소류 등 농축산물이며, 관내 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온라인 농협몰 등을 통해 구입가능하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먹거리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보장하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당사업으로 수혜가구와 관내 농가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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