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중 추락사고 입장 표명
이번 사고와 관련 해병대 측의 안전사고 예방 조치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자 입장 표명에 나선 것.
8일 해병대 1사단은 추락사고와 관련해 부상을 입은 병사들은 모두 현재 회복 중에 있으며, 향후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들을 예방하기 위한 대비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해병대 관계자는 “이번 사고와 동일한 방식의 작업은 최대한 배제할 예정이다. 해병대는 항상 병사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일 해병대 1사단에서 해충 방제작업을 위해 벌목 작업을 벌이던 병사 6명이 발을 딛고 있던 패널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3m 아래로 추락해 부상을 입어 군병원과 민간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바 있다. 이 사고로 병사들은 현재 모두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