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산시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시는 조현일 시장 취임 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센터를 열고 지난 1월 초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 영업본부를 방문해 보증 확대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요청했다.
조 시장은 또한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지역 중소기업의 질적 성장과 역량 강화을 통한 일자리 마련을 위해 지식재산권과 ESG 경영 도입 지원, 산업재해 예방 현장 기능인력 양성, 청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시설개선사업 등에 국·도비와 시비 등 100억 원을 투입한다. 또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와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사업, 신 중년 채용 중소기업 지원사업 등에도 지원한다.
또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 확충과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에는 지속적·안정적 수익구조 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개발비와 청년과 전문인력 채용 때 인건비용을 지원해 근로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 및 정주 여건을 마련한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경산사랑상품권의 인센티브 지급률을 상황에 맞게 조정하고 소상공인 특례 보증 대출 한도를 2천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이차보전율도 2.5%에서 3%로 확대 지원한다.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을 2배로 상향하고 가스요금 할인 폭도 2배 확대하는 등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에너지공단과 협조해 에너지바우처 신청을 독려한다. /심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