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은 하양만들기’ 청신호
[경산] 경산시 하양읍 인구가 6일 3만 명을 돌파했다. <사진>
하양읍은 대규모 택지개발로 공동주택 입주가 2021년부터 시작되면서 2020년 2만5천619명에서 2021년 2만8천53명으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지난해 11월 우미린 에코포레 787세대, 올해 2월에 금호어울림 626세대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인구 3만 명을 돌파해 경산 인구증가에 큰 몫을 하고 있다. 경산지식산업지구가 조성되며 양질의 일자리가 마련되고 그 때문에 촉진된 택지지구 조성이 인구 유입의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다.
김정기 하양읍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과 시민들의 노력으로 달성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살고 싶은 하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3만 명째 전입자인 A(28)씨는 “무학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고자 가까운 데로 전입해 왔는데, 큰 선물을 받아 얼떨떨하고 하양 전입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양지역에는 내년 4월 제일 풍경채 614세대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하양읍의 인구증가는 계속될 전망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