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림은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6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로마르크 보우다(프랑스)를 누르기 한판으로 꺾었다.
그는 경기 시작 15초 만에 상대를 쓰러뜨려 절반을 얻은 뒤 그대로 누르기에 들어가 승부를 마무리했다.
남자 66㎏급에선 안재홍(용인대)이 사르도르 누릴라에프(우즈베키스탄)를 반칙승으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준결승에서 만난 보그단 야도프(우즈베키스탄)에게 패했지만, 누릴라에프를 골든스코어(연장전) 접전 끝에 누르고 입상에 성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