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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알봉둘레눈길 女 40대 다쳐…울릉119안전센터출동이송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02-05 14:01 게재일 202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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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눈 축제가 열리는 인근 나리분지 알봉둘레길에서 쌓인 눈을 즐기다 엎질러져 다친 40대 여성을 울릉119안전센터 구조대가 출동 병원으로 이송했다.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김국진) 따르면 4일 오후 2시55분께 북면 나리길 (알봉근처 둘레길)에서 관광객 A씨(여·49·울산광역시)가 넘어져 다쳤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에 따라 울릉119안전센터는 대원 5명과 산악구조차, 북면구급차를 출동 현장 가까이 접근했다. A씨는 자력으로 움직이지 못해 들것을 이용, 썰매처럼 눈 위로 끌고 하산을 했다. 

A씨는 일행들과 함께 나리분지 알봉 둘레 눈길을 산행 중 넘어져 발목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119안전센터는 환자를 안전하게 울릉군보건의료원을 이송했다.

김국진센터장은 ”눈길을 등산하려면 발목까지 올라오는 신발을 신어야 안전하다“며”울릉도 눈쌓인 등산길을 가볍게 보면 안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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