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주민들의 커뮤니티, 행복 수준 등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과 독도 사면산사태 지형발달 등 울릉도·독도를 집대성한 연구논문이 책으로 발간됐다.
경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은 신진연구자 논문을 엮은 연구총서 ‘환 동해의 중심 울릉도·독도’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 4월 연구용역 과제공모를 통해 7명의 신진 연구자를 선발했다. 연구총서는 독도와 대한민국 바다인 동해에 대한 주권을 강화하는 다양한 논문으로 구성됐다.
권용휘 경북대 지리학 박사는 ‘독도 서도 어민숙소 사면 산사태(애추) 지형 발달’, 권혁 중부대 학생성장교양학부 조교수는 ‘울릉도 지역민의 커뮤니티 웰빙 만족도가 행복 수준, 지역 소속감,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총서를 통해 발표했다.
유수호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독도 연구에 대한 학계의 관심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연구지원 사업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