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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3월부터 300여 명에 20만 원 혜택

심한식기자
등록일 2023-01-30 19:42 게재일 2023-01-3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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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경산시가 3월부터 지역의 어린이집에 다니는 외국인 아동에게 매월 20만 원의 보육료를 지원한다.

현재 어린이집에 다니는 외국인 아동은 정부 보육료 지원대상에서 제외되어 여건이 여의치 않은 외국인 아동은 보육의 기회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 아동(만 0~5세)이 어린이집에 다니면 부모들이 28만~51만 4천 원의 보육료를 부담해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에 경산시는 외국인 아동 가정의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을 위해 어린이집에 다니는 외국인 아동의 보육료 20만 원을 전액 시비로 지원하는 것이다.

경산시의 외국인 등록 거주자는 지난해 말 기준 1만 1천992명으로 경북 도내 1위이다.

이번 경산시의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으로 300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지원신청은 외국인 아동의 보호자가 어린이집을 방문해 신청서와 외국인등록증, 외국인등록 사실 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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