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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가와 함께 떠나는 세계가곡여행 성료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3-01-30 19:01 게재일 2023-01-3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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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예술교육프로그램
‘성악가와 함께 떠나는 세계가곡 여행’ 참가자들. /포항문화재단 제공
포항문화재단은 지역 중장년층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예술교육 프로그램 ‘성악가와 함께 떠나는 세계가곡 여행’을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성악가와 함께 떠나는 세계가곡 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2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1월 17일까지 2기수로 매주 화요일에 진행했다. 지역예술가와 시민이 소통하며 예술 경험 활동을 할 수 있는 ‘성악가와 함께 떠나는 세계가곡 여행’ 프로그램은 중장년층 시민을 대상으로 기획, 운영했다.


우리나라 가곡과 이탈리아의 칸초네, 독일의 리트, 프랑스의 샹숑 등 세계 유명한 가곡을 성악가들의 목소리로 감상하고 그 중 익숙하고 쉽게 배울 수 있는 곡들을 배우고 같이 불러 보는 시간을 제공했다.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예술교육으로 50여 명의 지역 중장년층 시민들이 매주 참여해 쉽게 가곡을 즐길 수 있었고, 유명 가곡들의 상세한 설명과 재미난 에피소드까지 들을 수 있었다는 참가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또한 오페라 ‘토스카’를 관람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참가자는 “10주간 세계가곡 여행이 재미있었고 음악으로 인해 많은 여행지를 둘러본 거 같아 행복했다”며 “다양한 가곡을 듣고 부르면서 좋은 에너지를 가득 받았다. 감사하고 지속적으로 이런 프로그램이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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