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등록 1호 일간지인 경북매일신문(대표 최윤채)이 2023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김찬영)는 30일 올해 지역신문 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경북매일신문을 비롯한 전국 지역일간지 30곳, 지역주간지 45곳 등 모두 75개사를 선정해 발표했다.
대구 경북지역 일간지 중에서는 경북매일을 포함해 매일신문, 영남일보, 경북일보 등 4개사가 우선지원 대상사로 선정됐다.
지발위는 심사에서 △편집자율권 △제작·취재, 판매·광고 윤리 준수 △경영건전성 △지원금 사용계획 △한국 ABC협회 가입 등 18개 항목에 대해 종합 평가했다.
경북매일은 올해 우선지원 대상사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신문발전위원회로부터 국내·외 기획취재와 지역민 참여보도, 경쟁력 강화 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경북매일은 이번 선정의 목적에 걸맞게 앞으로 지역 언론문화 창달과 지역 여론 전달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역신문발전기금은 ‘여론의 다양성 확대와 지역사회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2004년 지역신문발전특별법을 제정하고 2005년부터 선정사들에게 각종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경북매일은 그동안 9회에 걸쳐 우선 지원사로 선정된 바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