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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의원, ‘통합신공항 특별법 조기 통과’강조

김영태 기자
등록일 2023-01-29 14:33 게재일 202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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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의원
윤상현 의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윤상현(사진) 의원이 27일 대구 경제회복을 위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을 오는 3월까지 통과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구를 방문한 윤 의원은 서문시장을 찾아 상인연합회와의 간담회에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구 경제가 어려움이 처해 있는 상황은 GRDP 만년꼴찌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심각한 상황으로 알고 있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대구경북통합 신공항이 최대한 빨리 건설되도록 오는 3월까지 특별법 통과를 시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윤 의원은 “신공항이 들어선 이후 첨단 업종을 유치할 수있는 방안을 당정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며 “공항이 건립돼야 물류가 늘어나고 사람들도 증가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 선순환이 되는 근본적인 경제회복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윤 의원은 앞서 나경원 전 의원의 수도권선거대책위원장 선임과 관련, “나 전 의원에 대한 당내 집단린치는 결국 당을 어렵게 하는 뺄셈정치이기에 당과 정부 모두를 살리는 덧셈정치를 하는 방안 중 하나가 수도권 선대위원장 선임”이라며 “오는 총선에서 수도권 승리를 장담하지 못하면 총선 필패라는 점에서 나 전 의원이 수도권 선대위원장이라는 중책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윤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을 당선시킬 때 친윤이나 반윤할 것 없이 총력전을 펼쳤는데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던 점을 상기해야 한다”며 “총선을 앞두고 현재처럼 당이 분열되고 뺄셈정치 DNA를 계속한다면 오는 총선에서 수도권은 물론이고 전국에서도 승리한다는 보장이 없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그동안의 총선에서 수도권에서 이기지 못하면 승리할 수 없다는 사실은 확인됐다”며 “만일 지금과 같은 당의 상황이라면 수도권 신당이 출현할 수 있어 보수가 전멸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윤상현 의원은 “안철수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은 모두 수도권에서 당 대표가 나와야 하는 이유에선 같은 생각을 지니고 있는 동지들”이라며“수도권 연대는 아니지만, 오는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우리당의 수도권 승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공통분모로 생각해 달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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