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독도방문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가지게 하면서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 학업 정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남한권 울릉군수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참석 울릉도 독도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울릉도 독도수학여행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학생들의 울릉도 독도방문을 세일즈 했다.
남 군수는 18일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이주호 교육부장관(사회부총리)이 참석한 제88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울릉도·독도 세일즈 행정을 위해 울릉도·독도 수학여행단 유치, 제4회 섬의 날 행사를 홍보했다.
시도교육감협의회에 수학여행유치를 위해 지방자체단체장이 설명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 자리에서 남 군수는 전국 초·중·고등학생 수학여행단을 대상으로 울릉도 독도 수학여행단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울릉군은 아카데미해설사 전담지원, 학교별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운영지원, 관내 관광지 무료입장 등을 지원, 학생들의 울릉도 독도에 대해 올바른 역사관을 갖게 하고 현장중심의 독도 체험을 통해 영토주권 의식을 고취시키겠다고 설명했다.
남 군수는 또 “전국 수학여행단 유치로 학생들이 현장중심으로 울릉도 독도를 체험, 올바른 안보관 함양과 나아가 울릉도 독도가 영토교육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관광 비수기에도 안정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지역 관광사업이 한 단계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8월에 개최되는 섬의 날 행사를 통해 국민 가슴에 울릉도 독도의 가치가 새겨지고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섬으로 기억될 수 있게 착실하게 행사준비 하겠다”고 설명했다.
제4회 섬의 날 행사는 울릉군에서 열리는 첫 번째 국가 기념행사로 8월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진행되며 행사를 통해 섬 주민들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울릉도·독도의 가치와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울릉군은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경제투자유치실을 신설,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 인프라(숙박, 교통 등) 구축을 위한 기업투자 유치의 전문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