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본부 세금 515억 납부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1호기 준공으로 울진군 세수가 늘었다.
18일 울진군과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에 따르면 한울본부는 이날 신한울1호기 준공에 따른 취득세와 농어촌특별세, 지방교육세 등 515억원을 내고 울진군에 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번에 낸 취득세 등은 울진에서 단일 납부 건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515억원 가운데 30%인 139억원은 울진군에, 70%인 376억원은 경북도에 들어간다.
이와 별도로 한울본부는 매년 신한울1호기 가동에 따른 발전량 기준으로 부과되는 지역자원시설세를 낸다.
한울본부는 2023년 말 신한울2호기를 준공하면 그에 따른 취득세를 추가로 낼 예정이다. /장인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