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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사랑상품권 지역경제활성화기여…올해 지난해 판매량에 맞춰 발생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01-18 13:56 게재일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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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내 다양한 소비를 촉진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수입증대 기여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울릉도사랑상품권 19억 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울릉군은 지난해 울릉도사랑상품권 18억 4천만 원을 발생, 울릉도지역 소상공인에 상당한 도움일 된 것으로 확인돼 올해도 같은 규모로 울릉도사랑상품권 발행한다는 것이다.

울릉군은 다른 지역보다 다소 늦은 2021년 7월에 처음으로 울릉사랑상품권 지류(종이) 8억 8천만 원, 모바일 19억 원 등 10억 7천만 원을 발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많이 늘어난 지류 14억 9천만 원, 모바일 3억 5천만 원 등 18억 4천만 원을 발행했고 올해 지난해와 엇비슷하게 지류 15억 원 모바일 4억 원 등 19억 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울릉사랑상품권 구매방법은 지류는 매년 같은 금융기관인 NH 농협은행 울릉군지부, 울릉군수협, 울릉농협, 울릉새마을금고의 각 지점 포함 10군데 판매 대행점에서 판매한다.

만 19세 이상 본인에 한해 신분증 지참 후 구매 가능하고, 모바일에서는 chak 앱을 다운로드 받아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 구매금액 10% 할인혜택과 1인당 연 10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사행성 업소, 유흥업소 등 사용이 제외된 일부 업종 외에 등록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울릉군청 홈페이지와 모바일(chak) 앱에서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다. 울릉도 상점 대부분 사용이 가능하다. 

울릉군은 다가올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우수한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고, 싼 가격으로 전국에 판매하고자 농수산물 할인 이벤트도 시작기로 했다. 

농·수 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울릉몰’은 이달 말까지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지만 예산 소진 시 조기마감 될 수 있다.

경북 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와 통합 운영되는 ‘울릉몰’에는 현재 19개 업체가 등록돼 있고 지역 대표 농수특산물인 오징어, 부지갱이, 명이 등 110여 개 상품을 등록했다.

관계자는 "지류 15억 원, 모바일 4억원을 발행했지만 상황에 따라 탈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며"수요가 늘어나면 규정에 맞춰 발행을 늘릴 수 도 있다"고 밝혔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사랑상품권이 지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며“앞으로 침체된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울릉경제에 힘을 보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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