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대구지방환경청이 확정·통보한 ‘2023년도 하수도 분야 국고보조사업 예산 확정 내시’에 따르면 지역 하수도 9개 사업 국비 338억 원을 확보했다.
하수도 9개 사업은 경산시 지역 합류식(우·오수 합류) 하수관로를 분류식(우·오수 분류)으로 정비하는 하수관로 정비사업(남산지구 외 5건)과 도시가 발전하면서 점차 늘어나는 하수를 깨끗하게 처리하기 위한 경산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외 2건 등이다.
특히, 경산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앞으로 대형 개발사업(대임지구 등)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원활히 처리하고자 선제로 2017년부터 민간투자 사업으로 추진해 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 마무리 단계에 있다.
완공 후에는 지속으로 성장하는 경산시의 환경 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국비 증액은 경산시가 지속해서 환경부와 대구지방환경청을 방문해 지원 요청한 결과로 2022년보다 210억 원이 증액되어 부족한 하수도 예산에 단비가 되어 줄 것으로 보인다.
조현일 경산시장은“이번 하수 관련 국비 확보가 하수도 환경 정비를 통해 더욱 시민이 살기 좋은 행복한 경산시 구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