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김순곤 도시개발국장을 단장으로 분야별 6개반 24명으로 구성된 ‘2023년 건설사업 조기발주 추진기획단’을 편성했다.
경주시는 올해 본예산 기준 1천318건, 1천416억을 대상으로 본청(사업소 포함) 60%, 읍면동 80% 이상을 각각 상반기 내 조기 발주한다.
경주시는 공공분야 건설공사의 신속한 발주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 건설업체 일감 조기제공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주민숙원사업 146건 126억원 △도로개설사업 101건 471억 원 △하천치수사업 74건 87억원 △상하수도 사업 86건 346억원 △농업생산기반시설 120건 143억원 △재해복구사업 394건 139억원 △읍면동 397건 104억원 등이다.
경주시는 세부 사업별 주민의견 수렴을 시작, 내달 28일까지 설계 용역 발주 준비와 동시에 사전환경성 검토,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토지보상 사전 협의 등의 행정절차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읍면동 소규모 시설 사업에 대해서는 감포, 안강, 건천, 외동 등의 4개읍 건설팀을 중심이 돼 최적의 설계 지원과 철저한 현장관리로 주민숙원사업을 신속히 처리할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