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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원엔젤스 시즌 2위로 PBA 플레이오프 진출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3-01-17 13:52 게재일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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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연 구단주 전폭적인 지원 종합 2위 디딤돌<br/> 내달 18일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대결 
포스트 시즌 필승을 다짐하는 블루원엔젤스 선수단. /블루원엔젤스 제공.
포스트 시즌 필승을 다짐하는 블루원엔젤스 선수단. /블루원엔젤스 제공.

경주 블루원리조트의 프로당구팀인 블루원엔젤스가 시즌 초반의 부진을 딛고 후기 팀 리그 준우승과 시즌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며 PBA(대한민국프로당구협회)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지난 8일~14일까지 고양 소노캄에서 PBA 팀 리그 마지막 6라운드 경기가 마무리됐다. 블루원은 7팀을 상대로 4승 3패의 전적을 거두며 후기 팀 리그 종합 12승9패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블루원엔젤스는 시즌 전적 23승 19패로 종합 2위를 차지하며 지난 시즌에 이어 2회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전(5전 3선승제)은 내달 18일~19일일 열린다.

블루원은  17일 열리는 하나카드와 TS샴푸·푸라닭의 준플레이오프전(3전 2선승제) 승자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다툰다. 상위팀에게는 1승의 어드밴티지가 적용돼 플레이오프전은 다소 유리하나 챔피언결정전은 불리하다.

블루원은 지난 시즌 웰컴저축은행과 3대3의 대등한 경기를 펼치고도 어드밴티지 1승에 막혀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시즌 최종 챔피언결정전에서 리턴매치를 희망하며 설욕을 벼르고 있다.

블루원의 시즌 종합 2위 성적은 윤재연 구단주(블루원 대표이사)의 부담 주지 않는 조용한 격려와 전폭적인 지원이 큰 몫을 했다는 평이다. 윤재연 구단주는 항상 현장에서 선수들을 격려하고 열정적으로 응원하며 사기를 끌어올렸다. 뒤로는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부담 없이 경기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도와준 덕분이라고 선수단은 전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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