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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축산업 발전의 기틀 마련할 터”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3-01-16 19:29 게재일 2023-01-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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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시장 경주가축시장 찾아<br/>가축거래실태와 운영현황 점검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이 16일 경주 가축시장을 방문해 가축거래실태와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축산농가를 격려했다. <사진>

이날 하상욱 경주축산업협동조합장, 이영철 한우협회 경주시지부장도 함께 했다.

주 시장은 경주 축산산업 발전방향과 한우 거래 동향 및 경매에 참석한 축산농가와 축협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주 시장은 가축시장 종사자, 한우농가와 만나면서 예년에 비해 40% 이상의 소값 하락 및 사료가격인상 등 우리지역 축산업이 처한 어려운 현실과 한우 품질 고급화 등 축산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009년 9월 문을 연 경주 가축시장은 매주 월요일(월 4회) 축산농가에서 출하된 6개월령 이상 소를 거래하며, 연간 거래량은 1만5천마리로 매주 350두 정도가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기준 평균 거래가는 수송아지 319만원, 암송아지 201만원 정도다.

경주시는 올해 추진 사업으로 예산 2억 5천만원을 들여 구매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실시간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스마트가축시장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농가 편의제공은 물론 코로나19와 구제역등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가축시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한우 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역 축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한우산업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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