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 25일까지<br/>‘오펀스튜디오’ 오디션 열어
‘오펀스튜디오(Opernstudio)’란 유럽식 전문 성악가 트레이닝 센터로, 오페라 극장과 연계해 젊은 성악가를 양성하는 곳을 의미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음악코치, 오페라 연기, 오페라 대본분석 등 오페라 무대에 서기 위해 가장 필요한 요소들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들이 향후 전문성악가로 활동할 수 있는 역량과 무대 경험을 길러주기 위해 대구오페라하우스 연중 기획공연의 주·조역으로 무대에 설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가진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극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올해는 수강료를 전액 지원한다. 오펀스튜디오 오디션은 만 35세 미만의 성악과 출신(졸업예정자 포함)이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영상 제출을 통한 1차 심사과정을 거쳐, 31일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서 2차 대면 오디션을 진행한다.
문의는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기획팀(053-666-6032, oannao@dgfc.or.kr)으로 하면 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