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민 휴식처 신지에 산책로 생겼어요

에코아일랜드 경관조성 완료
야간조명·편의시설 등 설치
올해 5억 들여 녹지사업 계획

대구 동구 혁신도시 내 에코아일랜드 산책로의 모습. /대구 동구 제공

대구 동구는 최근 혁신도시 내 주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처인 신지에 산책로와 경관 조명 등을 조성하는 에코아일랜드 경관조성 공사를 완료했다.

동구는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예산 10억 원으로 2021년부터 순환형 산책로를 조성하고 야간경관조명 및 편의시설 등을 설치했다.

올해는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신지 여가녹지 조성사업이 선정, 예산 5억원을 확보해 휴게시설 및 포토존 조성과 관목식재 등을 통해 신지를 힐링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동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 특히 규제가 많은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각종 규제로 낙후된 개발제한구역에 지속적으로 주민지원사업을 발굴, 지역 명소화 기반을 만들고 주민 생활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