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과 경주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1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9분쯤 포항시 북구 기계면 미현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잡목 등 산 495㎡이 소실됐다.
앞선 오전 5시59분쯤 경주시 외동읍의 한 폐자원 재생공장에서 불이나 2시간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 535㎡와 플라스틱 원자재가 전소됐다. 다행히 두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다.
/황성호·김민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