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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12일 개막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23-01-11 18:59 게재일 2023-01-1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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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3일 헝가리와 1차전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남자선수권대회가 12일부터 29일까지 스웨덴과 폴란드 공동 개최로 펼쳐진다.

28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격년제로 열리며 올해 대회에는 32개국이 출전해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다. 각 조 상위 3개국이 결선 리그에 진출하며 결선 리그는 6개 나라씩 4개 조로 나눠 진행된다. 결선 리그 각 조 2위까지 8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정한다.

11일 대한핸드볼협회에 따르면 홀란도 프레이타스(58·포르투갈)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선수단은 지난해 12월 25일 일찌감치 폴란드로 출국했다.

현지에서 열린 4개국 대회에서 폴란드, 브라질, 튀니지 등을 상대하며 1승 2패를 기록, 실전 감각을 키웠다.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충북 진천 선수촌에 소집돼 훈련을 시작한 한국 대표팀은 이번 세계선수권에서는 D조에서 헝가리, 포르투갈, 아이슬란드와 차례로 맞대결한다.

우리나라의 세계선수권 역대 최고 성적은 1997년 8위다.

최근에는 2019년 대회에 남북 단일팀이 출전해 24개국 중 22위에 올랐고, 출전국이 32개로 늘어난 2021년에는 31위에 머물렀다.

우리나라는 13일 헝가리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D조 경기는 모두 스웨덴에서 열린다.

프레이타스 감독은 조국인 포르투갈과는 15일 2차전에서 맞대결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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