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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애스턴 빌라 등 4팀 이강인에 관심”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23-01-09 17:56 게재일 2023-01-1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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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에 공식 제안은 아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애스턴 빌라 등 유럽 4개 구단이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강인(22·마요르카)을 데려오는 데 관심을 보인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8일(현지시간) 뉴캐슬과 애스턴 빌라를 포함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번리,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가 이강인 영입을 고려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아직 이들 팀이 이강인의 소속팀 마요르카(스페인)에 공식 제안을 건네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다만 전력분석관들이 지난해 11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가 펼쳐진 마요르카의 홈 경기장을 방문해 이강인을 살피는 등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상황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이 경기에서 이강인은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아 72분을 소화했다.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활발하게 전방을 누비며 팀의 1-0 승리에 일조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이강인의 바이아웃은 1천700만 유로(약 226억원)로 파악된다.

바이아웃은 원소속팀이 선수의 계약 기간에 이적을 허용할 수밖에 없는 일종의 최소 이적료다.

타 구단은 바이아웃 금액을 제시하면 원하는 선수와 이적 협상을 벌일 수 있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매각돼 ‘오일 머니’를 품은 뉴캐슬이나 애스턴 빌라에는 크게 부담되는 금액은 아니라고 마르카는 전했다.

마르카는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시즌이 끝날 때까지 지키는 걸 원하지만, (타 구단의) 관심이 커서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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