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구미시 지방교부세 4천794억 확보 ‘역대 최대’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3-01-08 20:20 게재일 2023-01-09 9면
스크랩버튼
[구미] 구미시가 2023년 지방교부세 4천794억(보통교부세 4천618억원, 부동산교부세 176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2022년 2천841억원 대비 62.5%(1천777억원) 증가한 수치이며 민선 8기 경북도내 평균 증가율(21.4%)와 비교해 단연 1위이다.

구미시의 보통교부세 배분액은 한때 543억까지 줄어들었으나, 2019년 1천99억원을 기점으로 2021년 1천481억원, 2022년 2천841억원 올해 4천618억원으로 규모로 대폭 증가했다.

이는 김장호 시장 취임 이후, 수차례 해당부처를 방문해 현안사항을 협의하고, 내륙최대 수출도시 구미에 유리한 산정지표 제도개선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확보활동을 펼친 데 따른 결실로 분석된다.

실제 산업단지수요 조정을 수차례 건의한 결과, 산업단지 인프라 개선을 위한 산업경제비를 추가반영하도록 시행규칙이 개정되었고, 이번 2023년 교부세 산정 시 반영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민선8기 시의 역점사업을 추진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 재정수요를 높이고 구미에 유리한 지표발굴 등을 통해 교부세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