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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바다 유골 뿌리는 ‘산분장’ 제도화 된다

박형남기자
등록일 2023-01-05 20:13 게재일 2023-01-0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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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화장로 52기 증설
화장(火葬) 후 골분을 산·강·바다 등에 뿌리는 ‘산분장’이 제도화된다.

현재 378기인 화장로는 2027년까지 430기로 확충되며 사전에 자신의 장례 의향을 결정하는 제도인 사전장례의향서(가칭)도 도입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5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3차 장사시설 수급 종합계획(2023∼2027)’을 발표했다. 장사시설 수급 종합 계획은 5년 단위로 마련되는 국가 장사정책이다. 정부는 우선 현재 378기인 전국 화장로를 2027년까지 430기로 52기 증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방자치단체는 관할 구역의 출생자·사망자, 고령화율 등을 고려해 화장시설 신·증축을 추진하도록 한다.

산분장도 제도화된다. 정부는 산분장 제도화를 통해 2020년 8.2% 수준이던 산분장 이용률을 2027년 30%까지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박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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