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수비·희생 플레이 장점
오베르단은 브라질 세리에C 피게이렌세FC에서 뛴 수비형 미드필더다.
키 175㎝에 몸무게 69㎏인 오베르단은 3일부터 시작된 포항 동계훈련에 합류하며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포항스틸러스 관계자는 “오베르단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거친 수비와 희생적인 플레이가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이전 소속팀의 훈련장에 오베르단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현지 팬들의 항의 문의가 쇄도해 피게이렌세FC 측에서 포항에 양해를 구하고,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 오베르단의 이적 소식을 먼저 공지했을 정도로 이전 팀에서 입지가 탄탄했다”고 설명했다.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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