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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로 열차 내 범죄예방·승객 안전 확보한다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3-01-02 19:44 게재일 2023-01-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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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公, 전 열차 객실에 설치

대구교통공사는 열차 내 범죄예방과 승객 안전 확보를 위해 1·2·3호선 전 열차 객실에 폐쇄회로(CC)TV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

교통공사는 그동안 3호선에만 2015년 개통 당시부터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었다. 이번에 1·2호선에도 열차 한 칸당 2개의 카메라를 설치함으로써 범죄 사각지대를 없애고 200만 화소의 고화질 영상도 저장한다.

이번에 설치한 폐쇄회로(CC)TV는 열차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기관사가 운전실에서 객실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대응할 수 있도록 열차 화재감지기, 비상인터폰과 연동되게 했다.

또 승객의 쓰러짐 등 이상상황 발생 시에도 운전실의 기관사가 확인이 가능해 범죄예방과 더불어 승객 안전 확보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객실 폐쇄회로(CC)TV 영상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범죄 수사 등의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공사 김기혁 사장은 “열차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범죄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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