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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美 수영 매체 선정 ‘올해의 아시아 남자 선수’에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22-12-28 18:35 게재일 2022-12-2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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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 메달 획득 등 맹활약
롱코스(50m)와 쇼트코스(25m)를 가리지 않고 한국 수영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가는 황선우(19·강원도청)가 미국 수영 전문 매체로부터 올해 최우수 아시아 남자 수영선수로 인정받았다.

수영 관련 기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미국의 스윔스왬(SwimSwam)은 28일(한국시간) “황선우를 ‘2022 올해의 아시아 남자 수영 선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황선우가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면서 “올해 메이저 국제대회에서 두 개의 메달을 따며 대단한 활약을 보여줬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우선, 황선우는 올해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2 FINA 롱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47의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고 은메달을 땄다.

황선우의 메달은 롱코스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에서 한국 선수로는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인 박태환(33) 이후 11년 만에 수확한 메달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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