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위서 ‘껑충’… 매킬로이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위를 지킨 가운데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1천274위에 그쳤다.
랭킹 포인트를 얻지 못하는 LIV 골프에 합류한 주요 선수들의 세계랭킹은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72위로 올해를 시작한 LIV 골프의 선도자 필 미컬슨(미국)은 213위로 떨어졌다. LIV 골프의 간판선수 더스틴 존슨(미국)은 연초 15위에서 41위로 내려앉았다.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은 21위에서 50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28위에서 67위로 하락했다.
그나마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1-2022 시즌을 모두 마치고 LIV 골프에 뛰어든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2위로 시작해 3위로 올해를 마쳤다.
다만 LIV 골프 합류가 늦었거나 DP 월드 투어나 아시안투어 등 세계랭킹 포인트를 부여하는 대회에 자주 출전했던 제임스 파이어트, 체이스 켑카(이상 미국), 아드리안 오테기(스페인) 등은 세계랭킹이 조금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