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한 단체가 2022년을 보내고 깨끗한 환경과 마음으로 2023년 계묘년(癸卯年)새해를 맞고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정이미지를 심어주고자 대청소가 진행됐다.
울릉군새마을회(회장 정석두)는 울릉도 제2관문 울릉(사동)항 주변에서 대청소를 전개했다. 이번 청소는 눈이 쌓여 녹으면서 더럽혀진 울릉사동항 주변을 말끔하게 청소했다.
울릉사동항은 겨울철에도 거의 결항 없이 운항하는 포항영일만항에서 출발하는 울릉크루즈와 후포에서 출항하는 울릉썬플라워크루즈가 접안하는 대규모 항이다.
따라서 겨울철 울릉도 제1관문 항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곳에 눈이 내렸다가 녹으면서 더럽혀져 쓰레기가 무질서하게 널브러져 민관을 크게 해치고 청정한 울릉도 이미지를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었다.
이에 따라 울릉군새마을회는 눈과 비가 오는 궂은 날에도 불구하고 많은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원들이 나와 새마을 상징, 초록 조끼를 입고 대청소에 나서 울릉항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울릉군새마을회는 올해 다양한 새마을운동을 위해 2022년 한해 열심히 봉사, 노력한 결과 많은 새마을 지도자가 및 부녀회원들이 대통령상 등 각종 상을 받기도 했다.
올해 마지막 새마을 봉사를 살을 여미는 추운 겨울 날씨도 마다치 않고 새해 관광객 맞이를 위해 울릉도관문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등 청정 울릉도를 지키기위해 노력하는 등 관광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이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청소에 나서자 울릉읍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인숙)가 따뜻한 차를 대접해 훈훈하게 올해 마지막 새마을 운동을 마무리했다.
정석두 회장은 “올해 마지막 봉사는 눈과 비가 내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원들이 참여해 울릉도 관문을 깨끗하게 청소했다”며“참여한 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