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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겨울여행 유치총력…울릉크루즈 원나잇 크루즈상품 출시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12-26 16:15 게재일 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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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겨울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울릉도~포항을 운항하는 여객선사가 겨울철 특화 가성비 ‘원나잇 크루즈 상품을 출시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울릉도~포항을 운항하는 울릉크루즈(대표 조현덕)는 울릉도 겨울철 지역경제의 활성과 겨울철 교통권 낙후지역 국민적 통념을 개선하고 4계절 울릉도·독도관광 전략으로 ‘설국 울릉도’ 관광홍보에 총력투자 한다는 계획이다.

울릉크루즈는 첫 번째 유수 홈쇼핑 채널과 대형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겨울의 아름다운 설국의 울릉도를 널리 알리고자 홈쇼핑 3개와 라이브 커머스 2개 대행업체를 선정, 50회 이상의 방송을 준비, 다양한 상품구성으로 홍보한다.

둘째는 ‘2023 새해맞이 선상 일출’ 행사를 준비, 울릉크루즈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도록 기획했다. 또한, 라이브 커머스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웰컴 박스 (수면안대, 세면용품, 립밤 등)와 느린 우체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느린 우체통 서비스(시범운영)란 울릉크루즈 선내 로비와 울릉사동 여객선터미널 울릉크루즈 매표실이 비치된 전용 우체통에 울릉도의 소중한 추억을 편지와 사진으로 보내면 6개월 이후 고객에게 다시 우편으로 발송된다.

이를 통해 옛 추억을 되새기며 울릉크루즈에서 제공하는 소정의 경품과 추억의 울릉도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계절에 맞은 울릉도 관광 안내 및 각종 이벤트를 홍보할 계획이다.

셋째는 겨울철 울릉도 관광에 대한 전 국민의 인식개선을 위해 부담 없이 전 국민이 즐기도록 저렴한 가격에 알찬 선내 무료 서비스를 구성, ‘원나잇 크루즈’ 상품을 출시한다.

선표 금액 할인은 물론 선내 야식, 조식 만찬, 중식 만찬을 무료 제공, 여객선의 개념을 단순 교통수단의 아닌 선내에서 문화관광상품으로 확대, 이용자의 부담을 줄인다.

단 하루의 휴가만으로 울릉도를 다녀올 수 있다는 강점과 크루즈만의 안정적 접근성을 강조, 울릉도 여행의 새로운 여행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상품구성은 울릉크루즈 홈페이지(http://www.ulcruis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상품을 원한다면 울릉크루즈 전국 판매점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구성해 선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많은 적설량을 자랑하는 울릉도의 천연자원 ‘눈’을 활용, 울릉도의 유일한 분지 지형의 나리동 일대 1만 5천 평 부지의 행사장을 확보했다.

이곳에서 눈 체험장과 야영장, 돔형 쉼터, 설원 승마, 마차, 트레킹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나리분지 주민과의 협업을 통한 먹을거리와 편의시설 운영으로 주변 상권 활성에도 이바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단기간 내 홍보 강화를 위해 울릉크루즈와 코오롱 그룹의 울릉도 세계적 리조트 코스모스 리조트의 콜라보 행사 ‘2023 울라 윈터 피크닉’ 통해 전국적 이슈화를 기대하고 있다.

울릉크루즈는 이번 겨울철을 준비하고자 5억여 원의 직접투자와 2억여 원의 간접투자를 유치했고, 울릉크루즈 가용 인력자원을 지원했다.

조 대표는 “울릉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현지 나리분지 지역주민 헌신, 울릉군산악연맹, 울릉크루즈 협력 판매점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올해의 밑거름으로 매해 거듭해 사시사철 관광객으로 넘치는 세계적 관광지 내 고향 울릉도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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