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안동의 한 해를 돌아보는 ‘2022 뉴스사진전’

백소애 시민기자
등록일 2022-12-25 18:17 게재일 2022-12-26 12면
스크랩버튼
안동언론문화연구회의 ‘2022 뉴스사진전’.
안동 언론인 모임인 안동언론문화연구회(회장 피현진)의 ‘2022 뉴스사진전’이 최근 열렸다. 안동언론문화연구회는 지난 2013년 지역밀착형 보도를 위해 활동해 온 일간지, 주간지, 인터넷뉴스 기자들이 공정보도와 뉴스연대를 도모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한 단체다.

‘뉴스사진전’은 2015년 시작해 매년 지역 언론에서 보도된 사진을 엄선해 한자리에 모아 지역민에게 선보이는 전시회다. 올해는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안동시 운흥동 문화광장에서 열렸으며 기자들이 1년간 지역의 현장을 누비며 보도한 사진 60여 점을 전시했다.

3년간 지속된 코로나19, 뜨거운 이슈였던 6·2지방선거, 문화재청의 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 사업 대상에 선정된 하회선유줄불놀이, 원도심에서 처음 진행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 우리 지역 곳곳의 행사장과 지역민의 희로애락을 담아낸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안동언론문화연구회는 “그간 풀뿌리 언론 활동을 지향해 왔으며 이번 전시가 올 한 해 안동의 역사를 돌아보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언론 활동도 함께 위축된 점이 아쉽고 지역의 많은 부분을 다양하게 담아내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크다”고 소회를 밝혔다.

사진은 기록이자 역사다. 앨범을 훑어보며 한 해 어떤 일이 있었는지 어떤 기쁜 소식과 안타까운 사건, 감동적인 사연이 있었는지를 알 수 있다. 우리 지역의 소식을 숨 가쁘게 전해온 기자들의 열정이 돋보이는 ‘2022 뉴스사진전’을 통해 지역의 한 해 앨범을 잘 갈무리하는 시간이 됐다.

/백소애 시민기자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