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이 울릉도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봉사자들입니다” 2022년 울릉도 자원봉사 주간 행사가 개최돼 노고를 위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화미)는 울릉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의장, 김병수 전 울릉군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 목욕봉사, 소외 계층 밑반찬 봉사, 홀몸어르신 가정 위생을 위한 도배, 페인트봉사 등에 빠짐없이 참가한 김옥분 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우수상에는 최복희 봉사자가 수상했다. 수상자 선정은 자원봉사에 참가한 봉사자의 활동을 봉사 후 바로 시스템에 입력 연말 통계에 따라 선정된다.
또한, 봉사단체로 최우수상을 받은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단장 장금숙)은 추석명절에 송편과 다양한 맛과 영양, 사랑, 정성이 듬뿍 담긴 음식을 만들어 취약계층 100여 세대에 전달했다.
사랑의 나눔 봉사단은 추석뿐만 아니라 설 명절, 홀몸어르신들의 영양보충을 위해 여름철 맛난 영양식을 제공하는 등 대규모 단체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우수봉사단체는 JBC 봉사단(구 전우실업)에 돌아갔다. 대부분의 울릉군자원봉사자들은 여성들로 구성돼 있어 배달 등 힘쓰는 일을 JBC봉사단이 도맡아 봉사하고 있다.
이날 시상은 개인 최우수상에는 남한권 울릉군수가, 우수상은 공경식 의장이 직접전달 했고 단체 수상은 울릉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남 군수가 수여했다.
행사는 우수봉사자 시상과 함께 축하공연으로 아랑장구봉사단과 에어로빅 봉사단, 팀포유색소폰 앙상블 봉사자들이 재능 나눔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와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남 군수는 “사랑의 실천해주신 봉사자들이 정말 수고 많았다”며“자원봉사자의 힘으로 울릉도가 더욱 밝고 긍정의 에너지가 가득한 섬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 목욕, 소외계층 밑반찬, 홀몸어르신 등 집수리, 건강 챙기기 등 울릉군 내 크고 작은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는 봉사자들이다.
울릉군자원봉사자들은 눈이 내리는 추운 겨울, 무더운 여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봉사의 손길이 필요하면 무조건 달려가 봉사를 실천하는 울릉도를 진정 사랑하는 아름다운 자원봉사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