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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주민 바다에 빠져 숨져…3일 전 차량과 함께 실종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12-25 10:14 게재일 2022-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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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과 함께 실종됐던 울릉주민 A씨(남·64)가 25일 오전 9시께 울릉도 서면 태하리 항구에서 차량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울릉119안전센터 등에 따르면 24일 A씨가 1t 화물차(더블캡)를 타고 집을 나갔는데 이틀째 소식이 없다는 A씨 부인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다.

울릉119안전센터는 A씨의 휴대전화기 위치를 추적결과 서면 태하동 부근에서 신호가 집중적으로 잡힌 것이 확인됨에 따라 경찰, 울릉119안전센터대원, 의용수비대원들과 함께 이 지역을 집중적으로 수색했다.

2일째 수색 중 이날 오전 8시20분께 울릉119안전센터 대원이 서면 태하동 항구 바닷속에서 A씨가 타고 나간 화물차를 발견했다.

이에 따라 울릉119안전센터 대원이 스쿠버 장비를 착용하고 바닷속으로 들어가 수중수색결과 항구 인근 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한편, 동해해경 울릉파출소는 차량과 함께 바다에 빠진 원인 등 자세한 사망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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