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큰 글씨의 포항문화재단 간판에 가려졌던 포항문화예술회관 간판이 다시 돌아왔다. 2022년 2월 3일 자 경북매일신문 16면 ‘주객 뒤바뀐 포항문화예술회관 간판 바로 잡아야’란 제목으로 보도되었던 ‘포항문화예술회관’은 포항문화재단이 북구청이 신청사로 이전하면서 포항문화재단도 새로운 보금자리에 자리를 잡았고 덕분에 포항문화예술회관도 간판 때문에 불편했던 시민들과 지역예술인들의 바람대로 본래의 취지를 새롭게 살리게 되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포항문화재단이 7월 2일 자로 포항시 북구청 신청사로 새로 옮겨왔다. ‘포항문화예술회관’도 간판을 새로 바꿔 달고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포항문화예술회관을 자주 이용하시는 시민들과 지역 예술인들의 바람에 보답한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 포항문화예술회관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낸 포항음악제 같은 포항시민의 문화예술 수준을 높여주는 장소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