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청도군은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청도군의 자생적 창조역량과 문제해결력을 높이고 군민 참여와 소통협력공간 구축을 위한 ‘소통협력공간 경북-청도 지역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소통 협력공간 경북-청도 지역혁신 포럼’은 소통 협력공간 사업의 마중물로써 지방시대를 맞이해 청도군의 현황을 반영해 농촌공동체와 청년을 키워드로 진행됐다.
포럼은 ‘주제1 하고 싶은 일’과 ‘주제2 살고 싶은 삶’이라는 두 가지 주제 발표와 주제에 따른 각 사례를 제시, 토론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는 함께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다른 지역 해결사례를 공유하며 토론에 참여해 논의하는 과정을 거쳤다.
지역거점별 소통 협력공간 조성 및 운영 사업은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으로써 선정된 9개의 광역적 거버넌스 중 유일한 군 단위인 청도군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한다.
소통 협력공간 사업은 공공과 시장이라는 기존 역할로 풀어낼 수 없는 복잡성의 시대에 주민·사회적 기업·공공이라는 해결 주체의 다변화로 해결 방법을 찾는 현재 패러다임에 호응하는 것으로 청도군은 정책 공동생산자인 군민을 육성·지원한다.
군은 지역의 유휴공간인 청도군 보건소를 활용해 군민과 공공을 넘어 민·관·산·학 협력으로 지역문제를 새롭게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주체적으로 찾는 공간으로 조성해 소통 협력공간(커먼즈필드 청도)을 경북의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