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울릉도학교 삼위일체 사랑 나눔…학생, 학부모, 교사 김장담그기행사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12-08 14:46 게재일 2022-12-08
스크랩버튼

울릉도 저동초등학교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사랑 나눔 김장담그기행사를 통해 우리전통학습과 협동심을 기르는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3년 동안 추진하지 못하였던 김장 행사를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삼위일체가 돼 김장김치를 담아 지역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해 시행했다.

울릉 저동초등학교는 사랑 나눔 김장하기 행사를 통해 지역 어른들과 함께 김장을 나눔을 통해 학생들이 나눔과 베푸는 기회를 얻고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고 있다. 

이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이웃들에 대한 관심, 타인을 배려하고 나누는 마음,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 등 민주 시민의 기본적 자질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이날 행사는 학생, 교사뿐만 아니라 학부모 20여 명이 참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전통 발효 음식의 좋은 점을 알아본 뒤, 고사리 손으로 절임배추에 양념을 묻혔다. 

김태연(6학년)학생은 “우리의 전통음식인 김치 담그는 방법을 배울 수 있고, 친구와 함께 웃고 떠드는 시간을 통해 저절로 우정을 쌓을 수 있었다”며“직접 만든 김치를 이웃 주민들과 나눠 행복했다”고 말했다. 

신장섭 교장은 “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전통음식 김치에 대해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계기기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 교장은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우리 전통 음식에 대한 관심과 주변 이웃을 생각하는 배려 있는 교육활동이 많이 이뤄지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