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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안정농협, 안동보호관찰소에 쌀 지원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2-12-05 17:03 게재일 2022-12-0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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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품쌀 10kg 50포 기부

[영주] 영주 안정농협은 안동보호관찰소를 대상으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

안정농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안정면 일대에서 수확한 햅쌀로 만든 일품쌀 10kg 50포를 법무부 산하 안동보호관찰소에 기부했다.

기부한 쌀은 안동보호관찰소가 돌보는 보호관찰대상자들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들에게 지원된다.

안정농협과 안동보호관찰소는 2020년부터 농촌지역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봉사명령대상자 인력을 농번기 현장에 지원해왔다.

안동보호관찰소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지원한 인력은 123농가에 1천332명의 인력을 지원했다.

지원된 인력은 농촌 고령화 및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 수급이 어려운 농촌 현장에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했다.

안정농협은 2021년 5월 안동보호관찰소의 사회봉사 집행협력기관으로 지정되면서 농촌지역 복지증진을 위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안정농협 손기을 조합장은 “안정 지역에서 생산된 사랑의 쌀을 통해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정농협은 안동보호관찰소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이어나가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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