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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마령재터널 기공식 개최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2-11-28 14:27 게재일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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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구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청도군민의 숙원사업인 마령재터널이 28일 첫 삽을 떴다. 

청도군 풍각면 풍각쟁이 광장에서 기공식을 가진 마령재터널은 청도 풍각면과 대구 달성 현풍읍을 연결해 20분을 단축할 수 있으며 2027년 완공되며 국비 296억원과 도비 265억원 등 561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토목사업이다. 

터널이 완공되면 지역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 관광객 접근성 상승, 경제인구 유입 등으로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게 된다.

마령재터널은 이만희 국회의원의 숨은 역할이 한몫했다는 평가다.

청도군은 대구와의 낮은 교통 연계성을 극복하고자 마령재터널 사업을 지역 현안으로 추진했지만, 진전이 없어 지역사회에서조차 사업추진 가능성에 대해 회의가 있었다.

이만희 의원은 그간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의 장·차관과 실무 공무원들과도 머리를 맞대고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업추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이번 결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만희 의원은 “마령재터널은 사업 규모만 무려 560억원에 달하는 대형 토목사업으로 사업계획 입안, 예산확보 등과 같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청도군민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마령재터널을 통해 청도가 경상도와 전라남도를 연결하며 명실상부한 물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적재적소에 예산을 확보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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