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환경바자회 수익금 기부
달성군 다사읍에 있는 서재중은 이번 후원금을 위해 학생들 스스로 환경 물품을 모으고 판매하는 ‘환경바자회 - 우리가 그린(Green) 활동가’행사를 실시하고 그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환경바자는 체험 형태의 바자 활동을 통해 주변의 사회 및 자연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환경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는 이날 받은 후원금을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위기가정 아동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정혜 서재중 교장은 “굿네이버스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해 수익금을 성금으로 기부함으로써 나눔을 실천하는 보람을 느낀 것 같다”며 “올해는 3학년만 참여했지만, 내년에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