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업체 내달 공모로 결정
시가 지난 18일 답례품 선정위원회 회의로 결정한 답례품은 지역대표 농산물인 대추와 샤인머스켓, 복숭아, 자두, 미나리, 참외, 그리고 고액 기부자를 위한 한우·한돈 세트, 계절과 상관없이 제공 가능한 농축산물 꾸러미, 대추가공품, 전통주, 지역사랑 카드, 경산 몰 모바일 쿠폰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답례 품목은 부서에서 추천받은 30여 개의 품목 중 TF 추진단 회의와 시민 1천400명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생산품 중 인지도와 공급의 안정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됐다.
선정된 답례품을 공급할 공급업체는 공모 등의 과정을 거쳐 12월 중 선정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제도의 성공 여부를 결정할 답례품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모금되는 기부금은 경산시민 복리증진 사업에 사용해 시민 중심 행복 경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