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영천시가 대구 군부대 이전 최적지”

조규남기자
등록일 2022-11-08 20:19 게재일 2022-11-09 5면
스크랩버튼
민간추진委 발대 등 유치 총력<br/>“항공대 등 다수 군관련 시설에<br/>  역사적으로도 ‘전략적 요충지’”

영천시 민·관이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 유치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

영천시는 영천의 장기발전을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해 대구시 군부대 영천이전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영천시는 오는 10일 군부대 이전 추진 설명회와 민간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유치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영천시는 설동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군부대 이전 T/F팀이 군부대 유치 당위성 과 영천의 장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대구시가 추진하는 통합 이전 대상 군부대는 미군부대 포함 7개소로 전체를 통합해 민군 상생복합타운 조성으로 추진된다.

영천시는 임고 매호공단 북측 임야 일원(360만평)에 군부대 4개소 제2작전사령부, 제5군수지원사, 방공포병학교, 제50보병사단을, 영천시 투자선도지구 부지내(18만평)에는 민·군 복합상생복합타운 조성 후보지를 선정했다.

영천은 육군3사관학교, 제2탄약창, 항공대, 영천호국원 등 군 관련시설이 다수 있으며, 한국 전쟁 당시 최후의 방어선이자 대반격의 시작점이며, 역사적으로도 전략적 요충지이다.

또 대구, 울산, 포항, 경산, 경주 등 대도시와 인접해 있고, 국가철도(중앙, 대구, 경부) 및 고속도로(경부, 대구-포항, 상주-영천)교차점, 8개 고속도로 IC 위치, 국도 3개 노선(4호선, 28호선, 35호선)통과,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 반영 등 사통팔달의 교통요지란 점을 부각하고 있다.

특히 한국폴리텍대학 및 인근 지역 8개 대학이 밀집해 있고, 경북식품마이스트고, 영천전자고 등 특성화학교 등이 있어 전문화되어가는 군의 인력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기문시장은 “영천은 저출산과 지속적인 인구유출로 지방소멸 도시에 포함된 문제 해결을 위해 군부대 통합 이전 유치는 인구유입과 지역의 장기발전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것이다”고 밝혔다.

영천/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